외교부 제공 여행위험국가 조회방법

안녕하세요.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낯선땅으로 여행을 떠나는만큼 준비해야할것도 많고 이것저것 알아볼것도 많죠?

오늘은 여행을 계획할때 가장먼저 고려해야하는 '치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도 올해초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날까 했는데 연일 뉴스에서 불안한 치안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고들이 방송되면서 마음을 접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태국의 국왕이 서거하면서 관광을 준비하던 많은분들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쿠바의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역시 불안정한 치안을 걱정하는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관광으로 유명한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낯선 미지의(?)국가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사전에 알아봐야 할것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의 불상사를 대비하여 내가 가려는 나라가 어느정도의 치안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지, 그나라의 최근 정세는 어떤지 정도는 가볍게 살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여행위험지역지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 여행위험국가 바로가기

https://www.0404.go.kr

먼저 위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 보시면 남색의 경우 여행 유의 지역, 황색은 여행 자제지역, 적색은 철수권고, 흑색은 여행금지 지역입니다.

그리고 주황색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로써 철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으로 점찍힌 부분은 특별 여행경보지역으로 즉시대피를 해야하는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쿠바를 살펴보기위해 중남미 지역을 클릭해봤는데요.

에콰도르, 브라질, 불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는 남색경보로써 여행유의지역입니다.

그리고 쿠바는 흰색으로 여행에 관계없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콜롬비아는 적색경보?! 도대체 무슨일이기에?ㅠ

인터넷을 찾아보니 콜롬비아가 무려 52년동안 내전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전 뉴스를 보니 콜롬비아, 52년 내전 종식?…정부-반군 "24일 평화협정 서명"

이런 뉴스들이 보이니 조만간 경보가 낮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ㅋㅋㅋ;;

그리고 문제의 검은색들이 많은 아프리카쪽..

형형색색 알록달록..

딱봐도 검은색은 위험해보이고 ㅠ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등으로 여행을 가는분들은 특별히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 검은색이길래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해봤는데요.,

아프가니스탄엔 최근에도 폭탄테러부터 총격 테러까지 다양한 사고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위험하네요 ㅠㅠ

혹시라도 여행중 발생할수 있는 위기상황별 메뉴얼도 외교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영사콜센터전화번호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에서 사건이나 사고에 연루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처를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권 분실한 경우

분실한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재외공관에 여권 분실 증명서와 사진 2장(여권용 컬러사진), 여권번호, 여권발행일 등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해외여행 가는데 여권용 사진이나 여권번호, 여권발행일등은 기억하고 있지 않을텐데..흠...)

여권 분실을 대비해서 여권을 미리 복사해두거나 여권번호나 발행일등을 미리 메모해두는 습관이 필요하겠네요!

현금 및 수표 분실한 경우

해외여행 도중 경비를 분실ㆍ도난 당한 경우에는,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항공권 분실한 경우

항공권을 분실한 경우, 해당 항공사의 현지 사무실에 신고하고, 항공권 번호를 알려줍니다.

※ 분실에 대비해 항공권 번호가 찍혀 있는 부분을 미리 복사해 두고, 구입한 여행사의 연락처도 메모해둡니다.

수하물 분실

수하물을 분실한 경우, 화물인수증(Claim Tag)을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제시하고, 분실신고서를 작성합니다.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없게 되면, 항공사에서 책임을 지고 배상합니다.

만약 해외여행 도중 도난이나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권이나 귀중품등은 사전에 호텔 프런트에 맡기거나 객실내에 금고가 있는경우 금고등에 보관하는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현금을 소지한경우 소매치기나 분실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현금은 한곳에 모두 모아두지말고 가방과 호주머니등에 나눠서 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